-더 나은 삶의방식을 찾아서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네요>

오늘 나눔문화에 다녀와서 들어와보니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네요. 일단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꾸벅 ^.^ 어제올린 33개의 고양이 사진들은 제가 2002년 삶에서 무작정 탈출해야겠다고 무모한? 결심을 하고 티벳과 네팔과 인도등지를 여행하다 머무른 북인도의 다즐링이라는 곳에 있을때 찍은 사진들입니다.동네에 산고양이들이 많아 무심코 찍게되었는데 그것이 인연이되어 지금은 제작업의 중요한 소재가 되었습니다. 3년정도의 방황?을 하고 돌아와서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누구나 고민의 끝에는 삶이 있지않습니까? 삶을 살리지 못하는 모든것은 관념일 뿐이겠지요. 그것이 정치건 이데올로기건 철학이건 예술이건 종교건 과학이건 ..자신의 삶이 살아나지 못한다면 누구의 삶도 살아 날수 없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누군가의 삶이 살아있다면 그것이 삶을 살리기를 간절히 원하는 타인에게는 어둠속의 등대가 될수도 있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렇기에 우리 모두는 각자의 삶을 살리는것이 사회적인 관계속에서도 아주 중요한 기여를 한다는 것도 생각하게 됩니다.

저는 지금은 디자인이라는 기술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만 재능이 돈벌이 만을 위해 쓰여진다면 그것은 높은것을 낮게 잘못 사용하는거 라는 생각도 듭니다. 우리 생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직업이라는 행위가 내삶의 건강한 방향을 제시하기 보다는 경쟁에 의한 성취만을 강요하며 그 성취라는 것도 다들아시듯이 그리 권장하고 싶지않은 오히려 개인의 특출을 조장하는 사회는 사회전체를 더욱 지옥으로 몰고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성공해도 지는게 되는 거 말이죠. 자신의 삶의 희생으로 자신의 삶을 살릴수 있다는 생각은 어쩌면 우리모두가 하고있는 넌센스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주저리주저리 말이 길어졌군요. ^.^ 어쨌건 삶을 어떻게 할것인가를 고민하기 시작하면서

만약 죽어가는 삶이 삶의 방식에 의한것 이라면 삶을 살리는 삶의 방식이 있지 않겠나 하는 생각으로 이것저것 공부하고 시도하고 삶을 디자인해 보고 있는 중 입니다. 그리고 저의 고민과 시도하면서 효과?가 좋았던것들을  서로 나눌수 있다면 더욱 의미있을거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내삶이 어찌 내손에만 달렸겠습니까. 타인의 삶이 살아야 내삶도 살아나는거 아니겠습니까. 많은 분들의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꾸벅 ^.^

 

삶고양이 라모올림.

by 라모 | 2009/06/18 12:04 | 삶디자인학교 | 트랙백 | 덧글(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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