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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베지테리언 레스토랑에서 테이크아웃해온 볶은국수를 열어보니
국수가 야자수잎처럼 보이는 잎에 싸여있어서 깜짝 놀랬어요.
너무 국수가 맛있어 보이더군요.
이걸 보면서 이 방법이 더 경제적 일수도, 더 위생적 일수도, 더 세련 될수도,
덜 환경오염적 일수도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잠시 떠올랐지만
국수먹느라 금새 잊어 버렸지요.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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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셨나요?
이곳의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요.
겨울의 태양은 다른 계절과 너무 다르지요.
추운겨울의 햇빛은 정말 따뜻하잖아요.
하얀 담벼락에 부서지는 겨울햇살은
동네고양이들의 수면제 지요. ^.^
다들 아시죠? 그 느낌. 오늘이 그랬어요.
전 절대 이런 기회를 안놓치죠.
전 이 겨울햇살이 매우 짧다는걸 잘 알고 있어요.
그래서 아주 급히 작은 배낭에
담요 한장,따뜻한 밀크티 그리고
CD플레이어, 샌달우드 인센스를 넣고
햇살이 잘드는 언덕으로 달렸지요.
그리곤 눈을 감고 천천히 1년만에
다시 만나는 겨울햇살과 반갑고 깊은 포옹을
하는 거지요. 햇살 하나 하나가 얼굴에 닿아
천천히 스며들면서 깊은 곳에 있는
세포 하나 하나를 부드럽게 깨우는 듯하면
얼굴이 발그래지면서 따뜻해 지지요.
이 겨울햇살과의 짧은 의식이 끝나면
편안한 호흡이 나오면서
<아~행복해.> 라고 말하고 싶어 지지요.
정말 괜찮은 혼자놀기죠?
어떻세요? 여러분들도 느껴지시나요?
정말 이 시간은 그 무엇하고도 바꾸고 싶지 않아요.
햇빛은 밝음 그 이상 이지요.
우리가 생각하는것 보다
1억배는 더 풍부하고,
우리가 기억하는것보다 1천억배
아니 1조배는 더 오래된 태초의
깊은 그 무엇이 그 안에는 가득 들어 있는거 같아요.
그것들이 제게로 마구 들어오는 거지요.
그러니 제가 어떻게 호들갑스럽지 않을 수 있겠어요!! ^.^ 호 호
노래나 한곡조 뽑아볼까요~~둥둥~딩가딩가~
나는냐 자연의 방랑자~에~
from Ramo
* <랑중기캄>은 the nature world 라는 티벳어 입니다.
오늘 사전에서 찾았지요. 호 호




